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주 지진으로 지난해 전체 관광객 감소 중국 관광객 소폭 증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주 지진으로 지난해 전체 관광객 감소 중국 관광객 소폭 증가

입력
2017.01.24 16:07
0 0
중국관광객
중국관광객

지난해 지진 여파로 경주지역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준 가운데 중화권 관광객은 소폭 는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경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1,095만227명으로 2015년 1,136만948명보다 41만8,225명(3.6%) 줄었다. 관광 성수기에 닥친 지진이 2015년 메르스보다 더 큰 악영향을 미친 셈이다.

국내 관광객은 1,038만5,634명으로 2015년보다 39만3,662명, 외국인은 56만593명으로 전년에 비해 2만9,593명 줄었다.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은 16만4,002명으로 전년 15만1,030명보다 1만2,972명 8.6% 늘었다. 이는 지난해가 '중국인 대구ㆍ경북 방문의 해'로 대구ㆍ경북 전체 중화권 관광객이 50% 가까이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진이 발생한 9월 경주 관광객은 56만8,731명, 10월엔 74만1,78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55.7%, 41%에 불과했다. 11월부터 회복세로 돌아서 2015년 수준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