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올해 노인 및 장애인복지의 삶의 질 향상과 편안한 세상 만들기를 위해 1,209억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지원분야는 어르신들의 생활안정 지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기초연금 지원, 현장맞춤형 경로당 지원, 노인 장기요양기관 및 장사문화공원 주변지역 지원, 장애인 일자리 및 생활안정지원,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지원 등이다.
사회안전망 구축과 노인 돌봄 종합서비스, 기본서비스 등 노인복지시설분야에 839억 원,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2만6,200에 대한 기초연금 607억 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노인돌봄서비스사업 15억 원,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 활동지원 42억 원, 맞춤형 경로당 지원으로 경로당 화장실 현대화사업, 운영비, 정수기 보급 및 안전관리 폐쇄회로TV(CCTV)설치사업 등에 50억 원을 투입한다.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노인복지시설에 입소한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 장기요양기관에 53억 원, 재가노인복지시설 등에 8억 원을 지원하며, 최근 치매 노인수 증가함에 따라 ‘치매전담실’을 설치해 치매 노인들을 보호한다.
신도청 이전지 내에 지난해 개원한 안동장사문화공원은 최첨단 시스템 구축으로 화장로 5기와 유족대기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올해는 유족들의 심리적 안정 및 편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형물을 설치하고 구 화장장 건물 철거로 주변경관 조성 등에 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권천중 노인장애인복지 과장은 “신도청 소재지에 부응할 수 있는 활기찬 인생 백세시대, 장애인이 편안한 세상을 조성해 노인ㆍ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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