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서구 만년동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 개설한 야외스케이트장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장 한 야외스케이트장 이용객이 최근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파가 몰리며 지금까지 7만5,000명을 넘어섰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비롯하여 일반 시민, 외국인 등 이용객들도 다양하다고 대전시는 밝혔다.
야외스케이트장은 다음달 10일까지 운영되며 1시간당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빙어잡기와 고구마ㆍ밤ㆍ가래떡 굽기 체험도 2,000~4,000원이면 가능하다.
대전시는 설 명절 연휴에도 평소와 동일하게 오전 10시부터 운영한다. 단 설날 당일은 12시부터 운영한다.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인간컬링 등 다채로운 놀이도 진행된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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