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올해 경북지역 농촌주택개량사업 1,409동의 8%인 109동 54억 원 규모의 농촌주택개량자금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농촌활성화를 위해 저리의 자금을 지원, 노후주택을 허물로 새로 짓거나 수리하는데 저리의 자금을 지원해 주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개량대상주택은 도내 읍ㆍ면ㆍ동 지역 중 주거ㆍ상업ㆍ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 주택으로, 신청자격은 농어촌 주민과 귀농ㆍ귀촌자 중에서 연면적 150㎡ 이하로 신축, 개축, 재축, 대수선, 증축, 리모델링을 희망자 등이다.
주택건축에 필요한 비용 범위 내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연리 2.0%의 저리로 지원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귀농ㆍ귀촌자들의 정주의욕을 높여주고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빈 집을 정비하고 주거환경이 극히 나쯤 지역에 대해서는 재개발 방식으로 공동주택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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