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광교 비즈니스센터에
경기도는 23일 광교비즈니스센터 2층에 VR·AR(가상·증강현실)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테스트베드(시험공간)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VR·AR 테스트베드는 330㎡ 규모로 VR생중계스튜디오, VR창작실, VR영상장비실 및 편집실, 실습형 교육장 등으로 구성됐다.
VR생중계스튜디오에서는 크로마키(색상 차이를 이용해 합성 화면을 만들어내는 기법) 스크린을 통해 VR 콘텐츠를 테스트해볼 수 있다. 또 생중계용 PC를 구축해 실시간 중계서비스도 제공한다.
VR창작실은 VR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각종 소프트웨어와 영상편집 장비를 제공한다.
VR영상장비실은 다양한 360도 카메라 장비를 지원한다.
교육장에서는 교육에 필요한 VR 장비와 고사양 PC 등을 설치한 교육공간이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VR·AR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필수 과정, 산학연계 과정, 전문가 과정 등의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의 VR·AR 테스트베드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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