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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 벤추라까지...또 교통사고 사망 소식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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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 벤추라까지...또 교통사고 사망 소식에 충격

입력
2017.01.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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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다노 벤추라/사진=MLB.com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캔자스시티 투수 요다노 벤추라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6세. 전 kt 외국인 선수 마르테의 사망 소식에 대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연이어 비보가 날아들었다.

ESPN은 23일(한국시간) '벤추라가 고국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캔자스시티 구단이 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강속구를 주무기로 하는 벤추라는 캔자스시티의 특급 유망주였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쌓아 올리며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너무 일찍 떠났다. 캔자스시티는 "벤추라의 사망소식을 확인했다. 가슴이 찢어지는 충격이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데이톤 무어 캔자스시티 단장은 "벤추라의 가족들에게 기도 드린다. 이 청년의 죽음을 애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22일에는 지난해까지 kt에서 뛰었던 마르테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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