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함께 구속된 후 이틀 연속 특검에 소환된 조사를 받았다. 서울구치소에서 호송차를 타고 특검에 도착한 조 전 장관은 구속 되기 전 영장실질심사 때 입었던 복장 그대로 수갑을 찬 채 취재기자들의 질문에 한마디 말없이 승강기를 타고 조사실로 향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21일 구속 된 조윤선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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