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가운데)충북지사가 21일 충북 괴산군 청안면 한백식품㈜ 공장에서 올해 첫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해 구운 김을 포장하느라 여념이 없다.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은 이 지사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 충북도가 지난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사업이다. 하루 8시간 봉사에 4만원을 받는 전일 봉사와 하루 4시간에 2만원을 받는 반일 봉사로 나뉘는 데, 도와 시군이 실비의 절반을 부담하는 덕에 농가와 기업체는 저렴한 비용으로 필요한 인력을 구할 수 있다. 이 지사는 “지역 유휴인력으로 농촌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면서 나눔의 가치도 배울 수 있는 상생경제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