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 오리온 이승현/사진=KBL
[부산=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고양 오리온 이승현(25)이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영상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승현은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당초 주니어 올스타 베스트 5로 선정돼 이날 '별들의 축제'를 함께 했어야 했지만, 부상으로 참가가 불발됐기 때문이다.
이승현은 "올스타전을 보러 오신 팬들께 감사드리고, 부상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빠른 시간에 완치해서 다시 코트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팀 동료 선수들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이승현은 "(장)재석이 형이 저 대신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됐는데 MVP에 뽑혔으면 좋겠다. 오데리언 바셋은 덩크 콘테스트에서 뽑혔으면 좋겠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한편, 이승현은 지난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착지를 하다 상대 선수 발을 밟아 왼 발목을 접질렸다. 검진 결과 왼 발목 인대 손상으로 4주 정도 출전이 불가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이승현은 2월 중순쯤 복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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