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우/사진=대한스키협회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김동우(22·대한스키협회)가 대한민국 알파인스키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한국 남자 선수로는 사상 첫 국제대회 활강 종목 메달을 획득했다.
김동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의 하이랜드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레이스 활강에서 1부15초45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브론슨 라이트(미국·1분14초13)가 가져갔다.
2015년 이현지(23·단국대)가 캐나다 나카스카 FIS 레이스 여자활강 동메달을 따 한국에 첫 국제대회 메달을 안겼지만, 남자 선수의 국제대회 활강 메달은 김동우가 처음이다. 김동우는 "스피드 종목으로 주 종목을 바꾼 뒤 거둔 첫 성과라 기쁘다"며 "위험한 종목이라 부상이 없도록 잘 준비해 평창에서 활강 종목 국가대표 1호로 출전하는 게 목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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