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佛 디종 “권창훈, 뛰어난 왼발에 창의적 공격능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佛 디종 “권창훈, 뛰어난 왼발에 창의적 공격능력”

입력
2017.01.19 17:22
0 0
권창훈. 수원 삼성 제공
권창훈. 수원 삼성 제공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디종 FCO가 새로 영입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권창훈(23)의 공격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디종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몇 주 동안의 협상 끝에 수원 삼성과 권창훈의 이적에 합의했다. 2020년 6월까지 디종에서 뛰게 되며 메디컬 테스트도 만족스럽게 통과했다”고 권창훈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권창훈의 이적 소식을 알리면서 홈페이지에 한글로 ‘디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남긴 디종은 “구단의 겨울 이적 시장 첫 영입은 한국 선수다. 권창훈은 중국, 중동, 유럽 등의 구단들로부터 많은 이적 제의를 받았지만 ‘한국 축구의 희망’인 권창훈은 디종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올리비에 델쿠르 디종 회장은 “유럽에서 뛰기를 원했던 권창훈이 디종을 선택해줘서 기쁘다”라며 “새로운 나라에서 전혀 다른 축구 문화에 적응하기는 쉽지 않다. 권창훈이 빨리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팀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하대성, 3년 만에 친정팀 FC서울로 복귀

미드필더 하대성(32)이 일본 프로축구 생활을 마무리하고 ‘친정팀’ FC서울로 복귀했다. 서울은 19일 일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뛰던 하대성의 이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서울은 측면 자원인 이상호와 수비수 신광훈, 김근환 영입에 이어 ‘중원사령관’ 하대성까지 보강해 선수층이 한층 두텁게 됐다. 공격 센스와 투지가 좋은 하대성은 “처음 FC서울에 올 때 생각이 많이 난다. 그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나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배그웰, 득표율 1위로 MLB 명예의 전당 입성

20세기 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풍미한 강타자 제프 배그웰(49)이 올해 득표율 1위로 ‘쿠퍼스타운’에 입성한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9일(한국시간) 배그웰이 득표율 86.2%로 2017 MLB 명예의 전당 입회자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이어 팀 레인스(58)가 86%, 이반 로드리게스(46)가 76%로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배그웰은 통산 15시즌 동안 타율 0.297ㆍ2,314안타ㆍ449홈런ㆍ1,529타점을 기록한 강타자다. 1991년 신인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배그웰은 1994년 타점왕을 차지하며 MVP를 수상했다. 배그웰은 발까지 빨랐는데, 1997년(43홈런-31도루)과 1999년(42홈런-30도루) 두 차례 30-30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1990년대 거포가 즐비한 시절에 전성기를 보낸 배그웰은 한 차례도 홈런왕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대신 꾸준한 활약으로 투표 7년 차에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 국왕컵 탈락 위기…8강 1차전 1-2로 패배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 탈락의 위기에 놓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2016~17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에서 셀타 비고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4강 진출을 위해 쉽지 않은 2차전 원정 경기를 남겨두게 됐다. 또 앞서 정규리그에서 세비야에 패한 데 이어 40경기 무패 후 2연패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발로 출전하며 셀타 비고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상대 빈틈을 파고들지 못했고, 먼저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19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날린 라고 아스파스의 왼발 슈팅에 골문이 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즉시 반격을 가했고, 5분 뒤 마르셀루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였다. 1분 뒤 선제골을 넣은 아스파스의 패스를 받은 조니의 슈팅에 다시 골문이 열리면서 결승골을 허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5분 카림 벤제마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결국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