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지역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화그룹 충청지역 봉사단’은 19일 갤러리아 천안 센터시티점에서 다문화가정 설날 음식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향음식을 빚으며 추억을 쌓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12개 팀으로 나눠 출신 국가 명절 음식과 대중요리 등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대상을 수상한 네팔 출신 ‘나마스떼’팀을 비롯, 4개 팀에게 최고 400만원 상당의 고국 방문상품권과 갤러리아 백화점상품권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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