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올해 1,226억원을 들여 세종시 신도심(행복도시)과 주변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도로를 대폭 확충한다고 18일 밝혔다.
행복청은 세종~공주연결도로 1구간과 청주공항 구간 및 오송~청주1 구간 공사를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또 진행 중인 외삼~유성복합터미널과 오송~청주2연결도로 설계에 속도를 내고, 부강역과 오송~조치원, 공주연결도로 2구간 등 3개 사업을 이르면 3월 착공키로 했다.
올해 신규사업인 공주연결도로3 구간과 타당성 조사 중인 조치원연결도로 8차선 확장 사업도 연말까지 설계에 들어갈 방침이다.
행복청은 앞서 지난해 행복도시와 청주시 간 최단 노선인 청주연결도로를 완공했다. 이로써 ▦대전유성연결도로 ▦오송역 ▦정안IC ▦대덕테크노밸리를 포함한 행복도시 주요 5개 광역도로 방사축을 완성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의 자족기능 확보 등을 위해선 효율적인 광역도로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역도로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