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름/사진=연합뉴스
[태릉=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이 동계체전 2관왕에 등극했다.
김보름은 18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 경기 여자일반부 1,500m에서 2분1초7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주연이 가진 종전 대회 기록 2분3초63을 약 2초가량 앞당긴 것이다.
김보름은 사전 경기 사흘째인 이날까지 2개 종목에서 모두 대회신기록을 만들며 우승했다. 앞서 17일에는 여자일반부 3,0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썼다. 이날 노선영(강원)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고등부 1,500m에서는 박지우(경기)가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여자대학부 1,500m에선 박초원(충남)이 1위를 기록했다. 오현민(경기)은 남자대학부 1,500m에서 정상에 섰다. 남자일반부 1,500m에선 주형준(경기)이 금메달, 김진수(강원)가 은메달을 땄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김민석(경기)은 남자고등부 1,500m에서 1분50초83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태릉=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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