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윤시윤이 고시생을 연기하며 '1박2일' 멤버들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윤시윤은 18일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미니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 제작발표회에서 "'생동성 연애'는 고시생을 희화화 해서 재미를 추구한 드라마가 아니"라며 "아직 꿈을 찾아가고 있는 이들이 찌질할 수 있지만 그들의 삶도 빛난다. 따뜻한 시선으로 풀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변 친구들에서 모티브를 많이 따왔다. '1박2일' 멤버들의 모습도 많이 녹여여냈다"며 "무릎 나온 츄리닝을 입고 촬영하니까 아무도 모르더라. 다들 동네 주민으로 착각해서 편하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생동성 연애'에서 윤시윤은 노량진의 4년차 경찰 공무원 수험생 소인성 역을 맡았다. 생동성 실험으로 이상한 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시윤은 이번이 첫 단막극 도전이다.
윤시윤은 "단막극은 처음 해봤다. 군대를 다녀온 뒤 배우로서 그림을 자유롭게 그려보고 싶었다. 한 가지 장점만 보이면 도전하고 싶었고, 그 안에 단막극이 있었다"고 했다.
'세가지색 판타지'는 MBC와 네이버의 콜라보 드라마다. 1편 '우주의 별이' 2편 '생동성 연애' 3편 '반지의 여왕'으로 이뤄졌다. 엑소 수호와 지우, 윤시윤, 조수향, 김슬기 안효섭 등 루키들이 대거 출연한다. '생동성 연애' 네이버 웹버전은 2월 13일 밤 11시 59분 공개된다. TV 방송은 2월 16일 밤 11시 10분이다. 사진=MBC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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