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4개월간 근무
市, 5억5,000만원 투입
경기 성남시는 올 상반기 5억5,000만원을 들여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가자 105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 시민이다.
선정되면 3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간 자전거 정비소 운영, 다문화가정 유아 돌보미, 성남시민농원 조성 등 27개 분야에서 일한다. 주 30시간(하루 6시간) 근로에 일당 3만8,820원과 부대비용 3,000원을 받는 조건이다. 65세 이상 참가자는 주 15시간(하루 3시간), 일당 1만9,410원과 부대비 3,000원을 받는다.
신청하려면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사본, 기타 자격서류 등을 갖춰 20일부터 26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는 세대주 여부, 부양가족 수, 가구소득, 재산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27일 개별로 알려준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고용노동과 일자리창출팀(031-729-285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7~10월에도 5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