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오는 3월14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제 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KBO리그 규정 개정안을 심의, 의결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시범경기는 3월14일 개막해 3월26일까지 열린다. 팀당 12경기 씩 총 60경기가 거행된다.
또한 외국인 지도자 및 선수의 고용구조가 변해감에 따라 벤치에 들어가는 인원 중 통역의 숫자를 기존 1명(필요시 2명)에서 3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사회는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적극적인 참가 동기부여를 위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프리미어12,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에서도 성적에 따라 보상해주던 FA(프리 에이전트) 등록일수를 성적과 관계없이 공식 소집기간 동안 모두 보상해주기로 했다. FA 등록일수 보상은 해외진출선수에게도 적용된다. 단, 해당대회에서 병역혜택을 받은 선수는 제외된다.
아울러, 이사회는 올해 7월15일 열릴 에정인 KBO올스타전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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