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립합창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기관단체와 기업 등을 찾아 현지에서 공연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기로 하고 24~29일 희망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은 이메일(lilac521@korea.kr)과 팩스(840-3619)로 접수하며, 균등한 기회 제공을 위해 접수 후 공연일정을 협의, 조정할 예정이다.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기관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결과는 2월 중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안동시립합창단은 지난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 음악회’, 사찰과 교회를 찾아가는 ‘종교음악회’ 등 16회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조한익(48)공연기획 팀장은 “안동시립합창단은 2017년 올해도 더욱 다양하고 멋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과 시설을 방문해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54)840-3600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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