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일본 와카야마현 기노카와의 전철역인 키시역에서 지난 2015년 세상을 떠난 고양이 역장 ‘타마’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타마는 지난 2007년 경영 악화로 무인역이 된 키시역의 역장으로 임명됐는데요. 타마가 역장이 된 후 그를 보기 위해 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났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타마의 뒤를 이어 현재 역장을 맡고 있는 ‘니타마’와 100여명의 팬들이 참석했는데요. 기념식에서는 고양이 역장 1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과 타마의 추모식 등이 이어졌습니다. 또 새로운 견습 역장으로 활동하게 될 고양이 ‘욘타마’를 공개하는 시간도 있었다고 해요.
고양이 역장의 주요 임무는 역 입구에 앉아 손님들을 맞이하는 일이고 보수는 고양이 사료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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