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조사서 경제활동 친화성 전국 1위
경기 양주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6일 열린 기업체감도 1위 인증수여식에서 이성호 시장에게 기업환경 우수지역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주시는 공장신설의 걸림돌이던 산업단지 도로기준을 개선해 3,000억원 규모의 기업투자를 유치했다.
또 공장 인허가 기간을 45일에서 7~15일로 단축하고, 전국 최초로 지방공사ㆍ공단의 유사행정 규제 및 규정 115개를 손질해 대한상의에서 실시한 2016년 전국 규제지도 평가에서 경제활동친화성 부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박 회장은 “규제개선에 우수한 성적을 낸 지자체의 성과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며 “우수 지자체장과 공무원이 더욱 규제개선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기업 관련 여러 가지 규제문제를 해소하는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업투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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