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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중심 고속도로망 5개 노선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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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중심 고속도로망 5개 노선 확충

입력
2017.01.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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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제1차 고속국도건설 5개년 계획도. 경남도 제공
국토교통부의 제1차 고속국도건설 5개년 계획도.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지난해 6월 김해신공항 건설 후속대책으로 정부에 건의한 신공항 중심 연계교통망 확충계획안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안에 대거 반영됐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번 국토부의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2016~2020년) 계획에 경남지역은 신설 2개 노선, 확장 3개 노선이 포함돼 2020년까지 2조1,461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설노선은 밀양~진례간 18.6㎞, 부산신항~김해간 14.6㎞로 사업비는 1조6,161억원이다. 5개 확장노선은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영 구간 7.5㎞와 칠원~창원 구간 12.4㎞, 중앙고속도로 대동~김해공항 8.7㎞ 등 3개 도로에 5,30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6월 김해신공항 건설이 확정되자 신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지역 교통망 확충계획을 마련, 정부에 건의했다.

송병권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김해신공항, 부산신항, 산업단지 등 물류거점을 연계하는 도로 신설로 경남지역 경제성장은 물론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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