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선 교수/사진=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에 단독 입후보한 신문선 명지대 교수의 임명이 좌절됐다.
신 교수는 16일 서울 종로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차기 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으나 전체 대의원 23명 가운데 찬성표 5표를 얻는데 그쳤다. 기권 없이 반대는 17표가 나왔고 무효는 1표였다.
이에 따라 권오갑 총재는 차기 총재가 취임할 때까지 당분간 직무를 이어간다.
이날 신 교수는 후보자 정견에서 "특정 세력에 종속되고 좌지우지되는 상황을 바꿔야 한다"며 "산업적 시각에서 프로축구를 바라보겠다. 공정성 높이고 질 좋은 중계방송과 전략적 마케팅으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환골탈태하는 새로운 프로축구로 확 바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으나 높은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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