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앞으로 건립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에 실내 인공암벽장과 스쿼시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설치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행복청은 현재 설계 중인 2-1생활권(다정동) 복컴에 130㎡ 규모(2개 층)의 실내 인공암벽장과 220㎡ 크기의 스쿼시장(2명) 조성 계획을 반영했다. 행복도시 복컴에는 배드민턴과 탁구, 농구, 헬스장, 에어로빅장 등이 구비돼 있지만 인공암벽장과 스쿼시장이 들어서는 것은 다정동 복컴이 처음이다.
행복청은 앞으로 복컴 내 스피닝과 필라테스, 요가 등 소수 동호인을 위한 취미 활동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행복도시에는 오는 2030년까지 총 22곳에 복컴이 건립되며 현재 7곳은 준공됐고, 7곳은 공사 중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취미활동이 가능토록 복컴의 기능을 강화해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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