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총장 이덕훈)는 2017학년도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0.24% 인하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등록금을 전년비 0.3% 내렸었다.
이로써 한남대는 2012학년도 등록금을 5% 인하한 것을 시작으로 6년 연속 매년 등록금을내리거나 동결했다. 6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함으로써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학생 및 학부모들의 경제적 형편을 고려하여 이 같이 결정했다고 대학측은 밝혔다.
한남대 관계자는 “경상비를 절감하는 등 올해에도 긴축재정 유지를 통해 장학금 혜택을 늘리고 학생 숙원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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