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세비야와의 선두권 맞대결에서 역전패하며 40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6~17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원정경기에서 후반 막판 2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레알 마들리드는 직전 스페인 국왕컵 16강 2차전에서 세비야를 상대로 1-3으로 뒤지다 3-3으로 비기며 스페인 클럽 최다 무패(40경기) 기록을 세웠으나 이날 세비야에 덜미를 잡혀 기록 연장에 실패했다. 또 선두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패배로 승점 40에 머물렀다. 세비야(승점 39)는 바르셀로나(승점 38)를 3위로 밀어내며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1차로 바짝 추격했다. 윤태석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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