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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사고 염색하려” 편의점 강도 20대 하룻만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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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사고 염색하려” 편의점 강도 20대 하룻만에 붙잡혀

입력
2017.01.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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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강원춘천경찰서는 15일 편의점에서 여종업원을 협박해 현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이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3일 오전 0시 25분쯤 춘천시 동내면 모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 오모(47ㆍ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과 현장에 남은 지문 등을 확보해 용의자를 특정, 범행 하룻만에 집에 숨어있는 이씨를 검거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옷도 사고, 머리도 염색하려고 편의점에서 돈을 빼앗았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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