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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무리뉴 등 해고 당시 보상금으로 118억 원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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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무리뉴 등 해고 당시 보상금으로 118억 원 지출

입력
2017.01.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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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사진=맨유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조제 무리뉴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경질에 거액의 보상금을 지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한국시간) "첼시가 2015년 무리뉴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해고하는 과정에서 보상금으로 830만 파운드를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한화로 118억 원에 이른다.

무리뉴 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2015년 12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첼시에서 경질됐다. 당시 첼시는 정규리그 16경기를 치르는 동안 4승3무9패(승점 15)에 그치며 16위로 부진했고 구단은 책임을 모리뉴 감독에게 물었다. 첼시는 2015-2016 시즌 정규리그에서 10위에 그쳤다. 그 시즌 첼시의 재정손실은 7,060만 파운드(약 1,0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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