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모바일 결제, SMSㆍ무선인터넷ㆍNFC 통해 실생활 녹아들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모바일 결제, SMSㆍ무선인터넷ㆍNFC 통해 실생활 녹아들어

입력
2017.01.13 20:00
0 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휴대폰이 현금을 대체할 것이다’라는 예측에 현재는 의문을 가지는 목소리도 높다. 소비자들 역시 현금 없는 일상이 생소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모바일 결제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실생활에 이미 스며들어 있다.

미국 연구기관 펑 글로벌 리테일 앤 테크놀로지는 지난해 7월 보고서에서 오프라인 상황에서의 모바일 결제, 즉 모바일 POS(Point of Sale)에 주목해 이를 세가지로 분류, 각각의 전망을 분석했다. 첫번째는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한 결제 시스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흔치 않으나, 스마트폰이 아닌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 모든 휴대폰에서 사용 가능해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또다른 방식은 스마트폰의 무선인터넷을 통한 결제로, 세계적인 결제 플랫폼 페이팔과 QR코드 결제 방식,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 등이 모두 여기에 해당된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해 절차가 복잡한 편이나 현행 체제에서는 활발히 사용되는 방식이다.

가장 주목 받는 방식은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선점한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다. 유럽중앙은행(ECB)은 NFC 기반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가장 유망한 미래 지불방식이 될 것으로 지목했다. 미국계 컨설팅 업체 아서 D.리틀은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 비율이 전체 23%(2014년)에서 1년 내로 72%(2018년)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김정원기자 garden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