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르 코르뷔지에’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은 ‘현대건축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의 드로잉, 회화, 모형 등 500여 점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3월 26일까지 열고 있다. 지난해 7월 세계 7개국에 소재하는 르 코르뷔지에의 17개 건축물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여는 첫 번째 전시로 100년 넘도록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던 작품들 140여 점도 포함됐다. 8개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에서는 르 코르뷔지에의 생애와 더불어 그의 영향을 받은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도 두루 살필 수 있다. (02)532-4407
뮤지컬 ‘팬텀’
프랑스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1910)을 무대화한 뮤지컬 ‘팬텀’이 2월 26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프랑스 파리 오페라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에릭이 그의 뮤즈인 크리스틴 다에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클래식한 음악으로 아름답게 그린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보다 에릭의 출생 비밀 등에 공을 들였다. 팬텀 역에는 박효신, 박은태, 전동석이, 팬텀을 만나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성장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에는 김순영, 김소현, 이지혜가 캐스팅 됐다. 1577-6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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