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방대원들이 꽁꽁 언 호수에 빠진 골든 리트리버의 생명을 구했다.

지난 달 28일, 미국 미시간 주에 있는 화이트호(White Lake)에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가 빠졌다.
호수는 리트리버가 빠진 구멍을 제외하고 꽁꽁 얼어 있는 상태여서 스스로는 나오기 힘든 상황이었다.
혼자서 발버둥치고 있는 리트리버를 발견한 머스키건 동물보호소는 즉시 화이트호 소방서에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소방서 대원들은 안전밧줄을 잡고 빙판 위를 약 90m 가량 걸어간 뒤, 물에 빠진 리트리버를 밧줄로 묶은 후 끌어당겨 가까스로 구조할 수 있었다. 얼음이 얇아 자칫 대원들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안전 장비를 갖춘 덕분에 대원들도 리트리버도 무사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의 리트리버 구조기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이예진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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