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복 넥센 신임대표이사/사진=넥센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넥센이 새로운 변화를 맞는다. 넥센은 13일 '이장석 대표이사가 KBO이사직을 사임하고 경영보좌 자문역을 맡고 있던 최창복(53)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창복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64년 서울 태생으로 광신상고-국민대(경영)를 졸업하고, 1987년 현대건설 총무부에 입사했다. 이후 1996년 현대유니콘스 창단 멤버로 운영팀 관련 업무를 줄곧 맡아왔다. 넥센이 창단한 2008년 부터는 지금까지 운영 팀장, 운영 본부장을 거쳐 경영보좌 자문역(본부장)으로 재임 중에 있었다.
최창복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올 시즌 창단 후 10년째가 되는 시즌이다. 그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왔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 특히, 현장의 총 책임자인 감독님을 포함해 새로운 변화가 많은 만큼 주위를 잘 살피고, 합심해 구단이 내실을 다지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최창복 신임대표이사 사장이 KBO 이사직을 포함한 대외적 활동에 전념하게 되며, 이장석 대표이사는 구단의 대내적 활동에만 집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넥센은 지난 4년간 팀을 이끌며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궈냈던 염경엽 전 감독이 떠나고 장정석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 해다. 현장 지도자 경험이 없는 장 감독의 선임으로 모험에 나선 넥센이 신임 대표이사까지 맡으며 어떤 시즌을 보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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