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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에 결혼까지, '원조요정'의 겹경사

입력
2017.01.1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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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그룹 S.E.S

S.E.S 멤버 바다(37ㆍ본명 최성희)의 깜짝 결혼 발표로 하루 종일 온라인이 들썩인 하루였다.

유진, 슈에 이어 맏언니 바다까지 화촉을 밝히게 되면서 S.E.S는 세 멤버 모두 ‘품절녀’ 대열에 오르게 됐다. 최근 14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고 16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던 S.E.S는 바다의 결혼까지 더해져 겹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바다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편지로 “팬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며 오는 3월 예정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예비신랑이 9세 연하의 사업가로 알려지면서 바다의 소식에 더욱 눈길이 쏠렸다.

앞서 바다는 라디오 등에 출연해 “(먼저 결혼해 출산한) 슈와 유진이 아기 엄마가 돼 둘 사이 대화를 보고 있으면 소외감을 느낀다”고 밝힌 적이 있다. 슈는 2010년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세 남매(유ㆍ라희ㆍ라율)를 뒀고 유진은 이듬해 배우 기태영과 백년가약을 맺은 뒤 딸 2015년 로희를 낳았다.

각자의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던 S.E.S는 지난 2일 해체 14년 만에 새 앨범 ‘리멤버’를 발표하고 다시 대중 앞에 섰다. 지난달 자신들의 팬클럽인 ‘친구’ 1기 창단식을 열었던 서울 광진구 세종대 대양홀에서 뜻 깊은 콘서트도 열었다. 원조 걸그룹의 재결성에 세 멤버는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고 팬들 역시 ‘요정’의 귀환을 반겼다.

S.E.S가 올해 들어 잇따라 행복한 소식을 전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축하와 응원이 쏟아졌다. 온라인 상에는 “ ‘품절돌’ 1호 그룹 축하합니다”(dl*****), “조만간 세 분이서 아이들 데리고 회동하실 듯”(ie*****), “해체 후에도 소중한 친분 이어가더니 S.E.S에겐 행복도 동시에 오네요. 축하합니다”(wd*****) 같은 따뜻한 메시지가 이어졌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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