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도청 윤선도홀서
전남도는 12일 정유년 새해를 맞아 경기회복과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맞이 나눔장터를 운영키로 하고 13일까지 물품기부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는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17, 18일 열리며 도청 산하 기관 및 남악지역에 있는 공공기관과 주민 등의 참여로 이뤄진다.
전남도청을 비롯해 전남도교육청, 전남경찰청, 목포시, 무안군 등 소속 공무원과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은 물품을 기부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나눠주고 싼 가격에 판매해 자원재순환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17일 첫 날은 남악신도시가 생활권인 목포 무안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물품 교환권을 제공해 필수품을 구할 수 있도록 했다. 교환권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읍면동사무소)에서 받을 수 있다.
나눔장터 판매 수익금은 목포 아름다운가게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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