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 선수들/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흥국생명이 접전 끝에 GS칼텍스를 누르고 선두를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 원정 경기에서 3-1(22-25 25-18 25-23 25-23)로 이겼다.
이날 흥국생명은 쳇 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3세트를 따내는 뒷심을 발휘했다. 승점 38(13승 5패)이 된 흥국생명은 2위 IBK기업은행(10승 8패ㆍ승점 33)과 격차를 벌렸다. 수훈갑은 쌍포였다. 이재영(21ㆍ23득점)과 타비 러브(26ㆍ캐나다ㆍ22득점)가 45득점을 합작했고 김수지(30ㆍ13득점)-김나희(28ㆍ9득점)로 구성된 베테랑 센터진도 힘을 보탰다.
반면 GS칼텍스는 알렉사 그레이(23ㆍ캐나다)가 양 팀 최다인 28득점을 올리고 이소영(23)도 18득점으로 활약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에서 뒤졌다. 이날 범실만 24개(흥국생명 16개)를 저질렀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흥국생명과 첫 맞대결에서 승리한 이후 내리 3연패하며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열세에 놓였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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