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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겨울철에 화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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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겨울철에 화재 ‘집중’

입력
2017.01.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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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남도소방본부는 지난해 총 3,139건의 화재가 발생, 건수는 전년대비 240건(12.9%) 감소했지만, 인명피해는 사망자가 28명으로 전년 보다 14명이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망자 28명 중 16명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목숨을 잃었으며, 화재발생 시간은 자정 또는 새벽 시간대가 가장 많았다.

화재 원인은 담뱃불, 음식물 조리, 용접작업 불티 등 부주의가 1,7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요인 574건, 원인미상 349건, 기계요인 323건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1월에 386건으로 가장 많았고, 2월과 12월에 각각 361건, 329건이 발생했다. 특히 겨울철인 1, 2월과 11, 12월의 화재 건수는 2015년 1,227건에서 지난해에는 1,306건으로 79건 증가했고 전체화재 건수의 41.6%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김해 599건, 진주 275건, 양산 245건 순이었다.

또 지난해 119구조출동은 5만6,635건으로 전년대비 1만5,570건(37.9%) 증가했으며, 단순안전조치, 벌집제거 등 생활안전서비스 구조활동도 2만9,955건으로 전년에 비해 59.6% 증가했다. 이밖에 119신고 전화도 58만2,543건으로 전년대비 10.7% 증가했다. 

이갑규 경남도소방본부장은 “지난해 통계분석을 토대로 올해 소방력 보강 및 안전대책에 적극 반영,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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