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전문 보호단체인 나비야사랑해는 오는 14일 서울 원효로 1동 주민센터 4층에서 여섯 번째 바자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길고양이 구조와 치료에 쓰인다. 바자회에는 고양이뿐 아니라 반려견용 사료와 장난감, 뜨개모자 등 다양한 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활약중인 배우 이엘 씨가 함께할 예정이다. 이엘 씨는 나비야사랑해에서 고양이 ‘탱고’를 입양한 인연이 있다. 그동안 나비야사랑해의 행사에 꾸준히 동참해온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엘은 바자회 모금을 위해 사인CD를 선뜻 내놓았다.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는 2007년부터 서울 용산구에 두 곳의 고양이 보호소와 입양센터에서 현재 120마리의 고양이를 돌보고 있다.
고은경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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