껴안고 엉덩이ㆍ허벅지 만지고
순천지청, 추가 피해 수사 확대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2일 여고생 3학년 제자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등)로 전남 여수시의 한 공립고등학교 교사 김모(61)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담임을 맡고 있던 제자 4명을 수 차례 껴안고 허리를 감싸는 등 추행했으며 손으로 허벅지와 엉덩이를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고등학교 3학년 담임인 A씨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학생들을 상대로 피해사례가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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