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시군에서 45개소 개설
경기사이버장터도 할인판매
경기도가 설 명절에 앞두고 알뜰장터를 운영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 성남 용인 의정부 등 도내 20개 시ㆍ군에서 설맞이 직거래장터 45개소를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는 각 시ㆍ구청 앞, 지역농협 앞에서 열리며 제수용품, 과일, 축산물 등 다양한 설 성수품목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수원 고양 성남 농협하나로클럽 안에 있는 G마크 전용관은 24일부터 27일까지 설맞이 특판 행사를 진행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는 18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우수전통식품 판촉전이 운영된다.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는 쌀 과일 한과 떡 한우 건강식품 등 150여 개 품목을 5~47% 할인 판매하고 우체국쇼핑(mall.epost.go.kr) 내 G마크관 구매고객에게는 경기미(4kg), 아카시아꿀, 민속공예품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두 행사 모두 20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14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기간을 포함해 ‘농촌여행주간’을 운영하고 해당 기간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을 방문하는 경우 마을에서 운영하는 체험상품, 숙박, 특산물 중 택일해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농촌체험관광포털(www.welchon.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제열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설을 맞아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은 도민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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