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숙 전 이화여대 체육대학장이 12일 오전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검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 전 학장은 지난달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4차 청문회에서 정유라 부정 입학과 특혜에 대해 일절 부인하며, 의원들의 질문에 ‘아닙니다’ ‘모릅니다’ 등으로 일관했다. 특검은 이미 구속된 남궁곤 전 이대 입학처장에 이어 김 전 학장에게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지난달 15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김경숙 전 학장과 12일 특검에 출석한 김 전 학장의 모습.
지난 달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4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경숙 전 이화여대 체육대학장 답변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정유라 특혜 관련 김경숙 전 학장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피의자 소환돼 출석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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