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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B조 쿠바-호주와 평가전 갖는다

입력
2017.01.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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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김인식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쿠바, 호주와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한국 대표팀이 오는 25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1라운드 B조에 속해있는 쿠바, 호주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혀다.

대표팀은 25일과 26일에 고척돔에서 쿠바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고, 28일에는 호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KBO는 '대회 시작에 앞서 열리는 평가전을 통해 오키나와 전지훈련의 성과와 전력을 점검하고,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라운드 진출 시 겨루게 될 B조의 전력도 미리 분석해 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은 쿠바와 WBC 공식 경기에서 만난 적은 없지만, 평가전은 이번이 5번째다. 전적으 2승2패로 팽팽하다. 호주와는 지난 2013 WBC에서 맞붙어 한국이 6-0으로 승리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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