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대표팀을 이끈 가오홍보 전 감독/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26년부터 월드컵 본선 진출국을 48개로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통과시킨 배경 중 하나에는 중국이 있다는 분석이 줄을 잇고 있다.
중국축구협회는 "중국 축구에는 기회"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지만 정작 중국 축구 팬들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금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는 축구 팬들의 농담이 인기"라고 11일 전했다. 신문은 "중국 축구가 10년 뒤 더한 굴욕을 맛볼지 모른다"는 식의 팬들 반응을 집중 부각시켰다.
신문에 따르면 웨이보에는 "그냥 전부 본선에 나가게 해주지"라는 반응마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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