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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봅슬레이, 북아메리카컵 잇달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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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봅슬레이, 북아메리카컵 잇달아 우승

입력
2017.01.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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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봅슬레이 대표팀의 김유란-김민성, 이선혜-신미란조가 북아메리카컵 6차대회에서 금, 은메달을 나눠가졌다. 윗줄 왼쪽부터 김유란, 신미란, 이선혜, 두 번째 줄 왼쪽이 김민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제공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의 김유란-김민성, 이선혜-신미란조가 북아메리카컵 6차대회에서 금, 은메달을 나눠가졌다. 윗줄 왼쪽부터 김유란, 신미란, 이선혜, 두 번째 줄 왼쪽이 김민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제공

한국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이 연이어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유란(25ㆍ강원BS연맹)-김민성(23ㆍ동아대) 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6~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6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3초3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선혜(23ㆍ한국체대)-신미란(25ㆍ부산BS연맹) 조는 이보다 0.29초 뒤진 1분43초59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5차 대회에서는 이선혜-신미란 조가 금메달, 김유란-김민성 조가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선혜-신미란 조는 1분44초34로 1위에 올랐고, 김유란-김민성 조는 이보다 0.29초 늦은 1분44초63으로 2위를 차지했다. 여자 봅슬레이에서는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성적을 거둔 한국인 선수가 없었다.

평창패럴림픽 시설 확충…총사업비 158억원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와 강원도가 장애인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평창조직위원회, 강원도,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한국관광공사는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무장애 관광도시 창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최근 2년간 사전 조사한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음식점, 숙박시설 등 민간시설 접근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이미 공중화장실 개선을 위해 특별교부세 18억 5천만원을 작년 12월에 집행했다. 행정자치부는 관련 기관, 단체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장애인 콜택시 차량 구입비 28억원(139대)과 저상버스 차량구입비 18억원(44대) 등 총 46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접근성 기준 및 국내 관계 법령을 반영해 대회 시설에 장애인 관람석(전체관람석 1% 이상)과 경사로, 승강기 설치를 주도하기로 했다. 특히 숙박 부문에서 선수촌 440세대 중 182세대(435 베드)를 휠체어 참가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객실로 확보하기로 했다.

이대은, 12일 입대…4주 훈련 뒤 대표팀 합류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뽑힌 우완 투수 이대은(27ㆍ전 지바롯데 마린스)이 12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군사교육훈련을 받는다. 이대은은 3수 끝에 경찰야구단에 입단했고, ‘입대 날짜’를 받았다. WBC 대표팀 예비 소집이 열린 11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만난 이대은은 “4주 훈련을 받으러 간다. 훈련 열심히 받고 오겠다”고 말했다. 그는 “괌에서 훈련하다 어제 입소했다. 큰 대회(WBC)를 앞두고 있으니 몸 관리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은은 다음 달 9일 4주 군사교육훈련이 끝나면 잠시 경찰야구단에 합류한 뒤, 2월11일 WBC 대표 소집에 응한다.

일본 최고령 축구선수 미우라, 50세에 재계약

미우라 가즈요시(50ㆍ요코하마FC). 요코하마FC 트위터
미우라 가즈요시(50ㆍ요코하마FC). 요코하마FC 트위터

일본 프로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미우라 가즈요시가 ‘50대 축구선수’의 꿈을 이뤘다. 일본 프로축구 J2리그 요코하마FC는 11일 “공격수 미우라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미우라는 구단을 통해 “항상 지원해주신 클럽 관계자와 팀 동료, 팬들께 감사드린다. 새 시즌에도 전력을 다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미우라는 지난 시즌 J2리그 20경기에 출전했다. 8월7일 세레소 오사카전에선 본인이 가진 J리그 최고령 득점 기록을 49세5개월12일로 늘렸다. 요코하마는 “이번 발표는 미우라의 등번호 11번을 따서 1월 11일 오전 11시 11분에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1967년 2월26일생인 미우라는 1990년부터 2000년까지 일본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A매치 89경기에 나와 55골을 넣으며 일본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다. 미우라는 2007년 소속팀 요코하마가 J2리그로 강등된 이후에도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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