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대학 연구팀이 최근 학술지 '바이오메드 센트럴 정신건강'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정신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심각한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18세 이상 5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친구, 가족, 취미, 물건, 반려동물 등 자신의 삶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중요성을 평가하게 했습니다. 그 다음, 연구팀은 환자들에게 이 중 정신건강을 관리하는데 가장 중요한 순서대로 적어내라고 했습니다.
그 결과 환자의 46%인 25명이 정신질환을 개선하고 일상생활을 하는데 반려동물이 도움이 된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중 15명은 반려동물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고 합니다. 또한 환자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면 환청, 자살충동 등이 줄어든다고 답했으며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으로 삶의 의미를 되찾았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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