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의 멤버인 채원이 2017년도 성신여대 실용음악과 입학 수시전형에 지원해 수석으로 합격했다고 소속사인 DSP미디어가 10일 알렸다. 채원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반에서 1~2등을 하며 학업에 충실해 이번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팀에서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채원은 호소력 짙은 ‘솔 보이스’로 주목 받고 있는 가수다.
채원과 함께 팀 멤버인 채경도 같은 대학교 합격 소식을 받아 ‘대학 동문’이 됐다. 채경은 미디어영상연기학과 수시전형에 지원해 합격했다. 채원과 채경은 지난해 듀엣 곡 ‘시계’를 발표해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채경은 지난해 Mnet 걸그룹 멤버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대학 입학을 앞둔 채원과 채경은 지난 4일 에이프릴 세 번째 미니앨범 '프렐루드'를 내고 타이틀곡 ‘봄의 나라 이야기’로 그룹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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