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호 교수, 심장학회 회장 취임
노태호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대한심장학회 60대 회장에 취임했다. 노회장은 올해 12월까지 1년 간 회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한심장학회는 1,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심장 부정맥 전문의인 노 회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 대외협력실장, 서울성모병원 대외협력부원장, 성바오로병원 진료부원장, 한국순환기센터 소장, 대한부정맥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키트루다, 폐암환자 삶의 질 높여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폐암 환자 1차 치료에서 통증 등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것을 확인했고 밝혔다. 한국MSD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비교 평가한 결과, 키트루다가 항암화학요법에 비해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개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치료제 투약 후 15주까지 측정한 전신 건강 상태 개선은 키트루다 치료군이 6.9인데 비해 항암화학요법 치료군은 -0.9였다.
파클리탁셀, 보험 급여 적용
한국릴리는 “진행성 위암 환자의 2차 치료요법으로 ‘파클리탁셀’과 ‘사이람자’를 병용 투여하는 파클리탁셀에 보험 급여가 적용되도록 기준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액 본인부담이었던 파클리탁셀의 환자부담금이 5%로 크게 줄었다. 대체요법보다 치료효과가 우월함이 확인된 사이람자와 파클리탁셀의 병용요법의 3상 임상시험 결과와 미국 NCCN 가이드라인 권고사항에 따른 결정이다.
한미약품, 로수젯 23개국 수출
한미약품의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이 MSD를 통해 해외 23개국으로 수출된다. 한미약품과 MSD는 최근 로수젯 수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세 가지 용량 로수젯을 23개국에 수출하기로 했다. 로수젯은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다.
한국화이자, 잴코리 급여 확대
한국화이자제약의 폐암 표적치료제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가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 효소(ALK) 양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1차 이상 치료할 때 보험급여가 확대된다. 미국 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는 치료 가이드에서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잴코리 투여를 권고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