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마성농공단지 내 ㈜피엠리서치 진인수(52) 대표가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62번째, 문경시 4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진 대표는 최근 문경시청을 찾아 고윤환 문경시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5년 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공동모금회는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2007년 12월 설립됐으며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가입조건은 1억원을 한꺼번에 기부하거나 5년 안에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면 회원에 가입할 수 있다.
진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 기부에 참여해 오다 자연스레 아너 소사이어티를 알게 됐고 지난해 연말 가입의사 전달과 함께 2,000만원을 기부했다.
진인수 대표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조화로운 세상을 위해 지역사회 복지 개선과 함께 지역내 소외 이웃들에 대한 자립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회원 가입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무와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섬김의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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