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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승진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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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승진 ‘진기록’

입력
2017.01.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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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장부터 총경까지 전 계급 승진

전남지역 21개 경찰서 중 ‘최초’

전남 목포경찰서가 경장부터 총경까지 전 계급 승진자를 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선시ㆍ군 경찰서에서 경정은 물론 ‘경찰의 꽃’이라는 총경까지 승진한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다.

전남 목포경찰서가 경장부터 총경까지 전 계급 승진자를 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목포경찰서 전경.
전남 목포경찰서가 경장부터 총경까지 전 계급 승진자를 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목포경찰서 전경.

8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2017년 승진 심사에서 변우섭 경정과 이재맹 경감, 김창훈ㆍ주경수 경위, 신광남ㆍ김은경ㆍ신재환 경사, 임양권ㆍ이진철ㆍ김재평ㆍ최성진 경장 등 11명이 한 직급씩 승진했다.

앞서 지난달 경찰청 인사에서도 목포경찰서 김현식 여성청소년과장(경정)이 총경승진자 명단에 포함됐다. 총경의 경우 지방청 계장급에서 승진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일선 경찰서에서 승진은 그만큼 어렵다.

박희순 목포경찰서장은 “전남 21개 경찰서 중 최초로 총경부터 경장까지 전 계급 승진자 배출이라는 기록을 세워 영광”이라며 “앞으로 든든하고 따뜻한 경찰 활동으로 더욱 사랑 받는 목포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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