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나혼자 산다"…2050년엔 10가구중 4가구 '1인'
핵가족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30여년 후인 2050년에는 10가구 중 4가구가 '1인 가구'일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8일 공개한 '대한민국 2050 미래 항해' 보고서는 2050년에는 우리나라 가구의 35%가 1인 가구일 것으로 전망했다. 1인 가구는 2015년 517만 가구(27%)에서 2030년 724만 가구로 증가하고 2050년에는 763만 가구(35%)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 농축수산물 가격 폭등…설 앞두고 '물가대란' 우려
연초부터 서민들의 밥상 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라면 등 가공식품에 계란, 채소와 갈치·오징어 등 농축수산물 값까지 뛰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통계(KAMIS)에서 주요 농축수산물의 평년(직전 5년 평균)과 가격을 비교한 결과 무의 평균 소매가격은 1개당 3,096원으로 평년(1,303원)의 2.4배 수준이고 한우 갈비와 등심도 각각 19.9%, 22.9% 올랐다.
■ 한계기업 비중, 4년새 9→12% 확대…서비스업에 절반 몰려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제대로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부실한 '한계기업'의 비중이 최근 4년 사이 9%에서 12%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이 8일 발표한 '한계기업 비중 확대와 생산성 둔화'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 전체 산업 가운데 한계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2.7%로, 한계기업이 가장 많이 몰린 분야는 서비스업종(56.0%)이었다.
■ 2금융권 대출 '빨간불'…저축은행 신용대출 1년새 32.5%↑
저축은행을 비롯한 비은행금융기관의 고금리 대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8일 한국은행의 금융안정보고서 등을 보면 작년 9월 말 현재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약 12조4,000억원으로 1년 사이 32.5%(3조원) 늘었다. 신용대출 증가율(전년동기 대비)은 2014년 말 11.0%, 2015년 9월 16.5%, 2015년 말 18.4%로 꾸준히 높아졌고 지난해 30%를 훌쩍 넘어섰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김어준의 파파이스, “손잡이 표시? 필로폰 중독 전형적 증상”
'도깨비 간신' 김병철, 송혜교와 ‘의외 친분’? ‘어깨동무 하고…’
김연경, 터키 시절 연봉이…“세계에서 제일 많이 받았다” ‘깜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