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일리/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롯데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롯데는 8일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27)를 영입하고, 투수 브룩스 레일리(29)와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외국인 투수 파커 마켈(26)과 계약한 롯데는 이로써 2017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번즈는 2루수가 주포지션이지만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마이너리그 통산 610경기에서 타율 0.264, 55홈런 283타점 87도루를 기록했다. 롯데는 번즈와 계약 총액 65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레일리는 지난해보다 25% 인상된 연봉 85만 달러에 사인했다. 레일리는 지난해 31경기에서 8승10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레일리는 "한국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올해는 꼭 가을야구를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파커 마켈에 이어 2017시즌 외국인 선수 계약을 모두 완료했으며 외국인 선수들은 비시즌 동안 개인훈련을 실시한 후 미국 애리조나 팀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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