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웨인 루니/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역대 최다골 기록을 세우고 싶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햐 맨유)의 '캡틴' 웨인 루니(32)가 맨유의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루니는 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레딩(2부리그)과 2016-2017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7분 만에 결승골을 터트렸다. 팀의 4-0 대승을 이끌며 대기록까지 함께 쓴 귀중한 득점이었다.
2004년 8월 에버턴에서 맨유로 이적한 루니의 이날 골은 맨유 통산 249호골이었다. 보비 찰턴이 1972-1973시즌에 세운 맨유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과 타이다. 찰턴은 758경기 만에 249골을 넣었지만 루니는 543경기 만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한 골만 더 넣으면 맨유의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써나가게 된다.
루니는 "맨유처럼 거대한 클럽에서 대기록을 세워 자랑스럽다"며 "찰턴과 득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게 큰 영광이다. 조만간 역대 최다골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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